2008-03-28 14:33
그리스 항만 민영화 차질로 적체 심각
컨터미널 운영 입찰 최종기한 5월초로 연장
그리스 항만 민영화가 계속 곤경에 빠져있다. CI에 따르면 그리스의 주요항만인 피라에우스(Piraeus), 데살로니키(Thessaloniki)항의 적체현상은 정부의 부두 노동자 간부들과 항만 관리자들간의 새로운 결과 도출을 위한 회의 요구 압력이 계속 일축됨으로써 더욱 악화되고 있다.
24시간 파업과 오버타임/주말근무 금지등을 포함한 산업 근로자의 요구와 함께 4월중으로 연장될 것 같은 정부의 민영화 계획에 항의하는 것과 관련 항만당국은 컨테이너화물 적재 터미널들이 이미 수용량을 넘어설 정도하고 경고했다. 이들 그리스 항구를 기항하는 외항선사들에 있어선 힘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모선사는 하주들에게 피라에우스항 부근의 컨테이너야드에 쌓여있는 컨테이너물량이 7천개를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또 상황이 더욱 나빠지게 되면 아스타코스(Astacos)부근에 있는 화물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그리스 해운당국 관계자는 정부의 민영화 계획은 오래전부터 견고하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터미널 민영화 운영을 위한 입찰 최종기한이 5월초까지로 연장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