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설립했던 거제대학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거제대학을 운영할 학교법인 세영(世營)학원 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19일 정지영 전 대한화재해상보험 부사장이 제7대 학장으로 취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거제대학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이사장은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맡으며, '세영'은 '세계경영'의 준말이다.
이번 거제대학 인수는 대우조선해양, 지역주민 모두에게 득이 되는 윈-윈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조선전문인력 사전 양성, 재직 직원에 대한 맞춤형 인재 양성, 조선산업 R&D 체계 구축이라는 큰 밑그림을 그리게 됐으며, 지역민들 역시 자녀들의 취업기회 확대 측면에서 크게 반기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지역 내 유일한 대학이며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으로 설립된 거제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모범적인 학교법인 운영을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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