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4 16:00

올 1월 디지털전자 수출 107.5억달러 기록

45억달러 흑자
올 1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107.5억달러, 수입은 17.2% 증가한 62.6억달러를 기록해로 무역수지는 44.9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수출은 휴대폰(31.6%)·가전(9.1%) 등 완제품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월별 수출 100억달러를 훌쩍 넘기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반면 단가하락으로 인한 메모리반도체는 37.0% 하락세, 수출 감소로 전자부품은 2.9%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전체 증가율은 7.6%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전자부품 수출 증가율은 2006년에는 37.3%에서 작년에는 12.2%로 하락하고 올해 1월은 -2.9%를 기록했다.

핀란드(174.2%), 폴란드(87.3%), 브라질(63.6%), 스페인(63.7%) 등 유럽과 중남미의 수출비중이 확대되면서 금융위기에 따른 소비시장 위축으로 수출이 감소한 미국(-9.0%)의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중남미 수출 비중은 2006년에는 24.9%, 2007년엔 25.8%, 올해 1월에는 27.3%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미국 수출 비중은 2006년 12.1%에서 2007년 12.2%로, 올해 1월에는 11.6%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경쟁력 상실에 따른 국내 생산기반 약화로 수출이 감소하던 휴대폰·정보기기·가전 등 완제품은 프리미엄화 전략의 성공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5년 이후 선진시장 포화로 저가폰 중심의 신흥시장이 성장을 주도하면서 고가의 국산 휴대폰이 고전했으나, 3G서비스의 본격 확산으로 프리미엄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유럽 선진시장과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개도국의 중산층을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레이저프린터(53.5%)는 기술과 가격경쟁력 확보로 정보기기의 전략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LCD-TV(68.1%)와 대형냉장고(17.6%) 등 프리미엄 가전은 북미·유럽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받으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는 공급경쟁·단가하락 심화로 부진을 보이며 수출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까지 높은 증가세로 수출을 주도했던 메모리반도체는 공급업체간 경쟁과열에 따른 급속한 단가하락으로 작년 12월 이후 2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의 교역 확대로 대미 교역량은 감소추세에 있으며, 최근 미국경제의 침체는 이를 더욱 가속시키고 있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가 세계 금융시장으로 확산되면서 EU·일본 등 선진국과 중국 등 개도국 경제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수출 전망을 휴대폰의 경우 유럽과 신흥시장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북미시장 D-TV 브랜드인지도 상승으로 수출증가 지속될 전망으로 미국의 디지털방송 전환 시기 도래와 함께 대형 Full HD LCD-TV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어 D-TV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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