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0 15:19
평택항 ‘컨’ 취급선사 인센티브 6억 지급키로
지급액 50% 증대
평택항을 이용중인 컨테이너 취급선사들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는 총 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전년도에 비해 다양한 지급기준을 마련해 평택항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평택항 활성화와 물류비용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기도와 평택시가 각각 3억원씩 관련 예산을 확보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전년도 국내 항만 중 최고의 물동량 증가율을 나타낸 평택항은 올해에도 컨테이너 전용부두 2개 완공과 함께 신규항로 4개가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어서 큰 폭의 물동량 증가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공사측은 “특히 오는 24일 한진해운 4,000TEU급 선박이 투입되는 미국동부항로가 국내 서해안 항만 중 최초로 개설될 예정이라 환황해권의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센티브 지급 시상식은 3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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