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6 18:38
평택·당진항의 9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됐다.
26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실적은 2만4646TEU로 지난해 같은달(2만4392)과 비교해 1% 늘었다. 전달(8월) 실적(2만5555TEU)보다는 4.7% 감소했다.
평택청은 9월 실적은 추석연휴에 따른 제조기업 조업일수 감소로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평택항의 9월까지 누적실적은 22만7981TEU로, 작년 같은기간의 18만777 TEU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까지 전체 물동량은 3492만8천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230만톤보다 8% 증가했다.
같은기간 철강제품은 수출입물량 증가에 따른 공장생산라인 풀가동 및 3만톤급 철재부두 추가준공으로 인한 부두활성화로 작년의 341만4980톤보다 93% 증가한 661만95톤을 처리한 것으로 집게됐다.
반면 자동차는 기아차와 쌍용차의 수출부진으로 전년 동월 누계 518,200대보다 13% 감소한 44만8504대 처리에 그쳤다.
모래는 연안모래채취허가 감소 및 취소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55% 감소한 90만053톤을 처리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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