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6 17:48
현대중공업이 기능장 시험에서 또 한번 대규모 합격자를 배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발표된 '제 42회 기능장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에서 42명이 대거 합격, 국내 기업 최다 기능장 보유기록을 542명(자격증 643개)으로 늘렸다.
기능장은 해당 분야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사람만이 취득기회를 얻는 등 국내 기술 분야 자격증 중 가장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응시자격도 실무경력 11년 이상인 사람으로 한정돼 있다.
현대중공업의 합격자 42명은 울산지역 전체 합격자 72명의 약 58%를 차지한다.
허태영(49세)씨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용접, 금속재료, 주조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어, 이번에 배관기능장에 합격해 4관왕에 올랐다.
1972년부터 기술교육원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10만여 명의 기술 인력을 양성한 현대중공업은 국제기능올림픽에서도 금메달 37명을 포함 총 68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현재 노동부에서 ‘중소기업 훈련컨소시엄 운영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기능장려 우수업체’로 지정돼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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