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8 17:50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92년 목포공장 가동 이후 처음으로 올해 임금교섭을 타결지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 17일 열린 15차 협상에서 기본급 9만원 인상, 성과금ㆍ통상임금 330%, 노사화합 격려금 통상임금 기준 200%, 생산성 향상 격려금 통상임금 100% 지급 등에 합의했다. 합의안은 18일 조합원 총회에서 가결됐다.
이 회사 노조는 92년 이후 지난해까지 15년간 매년 임금·임단협 관련 파업을 벌여왔으며 이에 따른 파업일수는 424일에 달하고 특히 1999년에는 고용승계 등의 문제로 79일간 옥쇄파업을 벌이기도 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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