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4 17:06

중남미시장 韓제품 점유율 2011년 5.9%로 확대

대표적 무역흑자시장 중남미지역 수출기반 확고히
지난 2004년~2006년 3년간 중남미 경제는 침체에서 벗어나 급속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남미 경제는 2000년대 초반 좌파정권 확산과 파업으로 인한 대내적 정치 및 금융시장 불안과 세계경제 침체라는 대외요인에 의해 침체됐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연평균 5%대의 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이 지역의 성장 지속여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경제 호황과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성장에 힘입어 주력 수출품목인 원자재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원인이다.

지역별로는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경제가 큰폭으로 성장했다.

반면 BRICs의 일원으로 중남미 경제의 31%를 차지하는 브라질은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의 경제성장과 안정에 힘입어 중남미 주요국의 주가도 큰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중남미 경제는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0년까지는 4% 중반대의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라질 경제는 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대들어 한국의 대 중남미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5년간 연평균 16%가 증가했다.
2006년에는 전년대비 36%가 증가해 총수출액이 2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3%로 확대됐다.

국가별로는 멕시코, 브라질, 파나마, 칠레의 순으로 수출했다.
수출액 증가와 더불어 대 중남미 무역수지 흑자폭도 증가해 2006년에는 총 무역흑자의 70%인 109억달러를 달성했다.

중남미 지역으로의 해외직접투자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대들어 한국의 대 중남미 직접투자도 증가추세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8% 늘었다.
한국 투자가들도 중남미 경제의 고성장에 대한 관심증가와 함께 이지역 펀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남미 역외펀드의 수익률이 크게 나타나자 국내 운용사들은 중남미 지역에 투자하는 역내 펀드를 출시하고 있다.

한편 신흥국들의 수요증가로 인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중남미 경제성장은 에너지 및 기초금속 원자재 가격상승과 이에 따른 수출증가에 기인한다.
최근 몇 년간 원자재 가격은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수요증가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원자재 투자증가에 힘입어 큰폭으로 상승했다.

남미의 대표적 수출품인 기초 농산품도 최근 가격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적인 자원확보 경쟁으로 농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남미지역의 주력 수출품인 농산물 가격도 상승했다.

바이오 연료에 대한 관심확대로 인해 바이오 대젤의 원료인 대두가격도 상승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상승, 중남미경제에 유리

국제 에너지 가격상승은 원유 및 천연가스를 주수출 품목으로 하는 중남미 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중남미의 석유 매장량은 전세계의 매장량의 10%이며 천연가스 매장량도 4.3%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OPEC회원국인 베네수엘라가 중남미 지역 석유 매장량과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생산량은 멕시코가 380만 배럴로 1위다.

중남미 경제에서 에너지 및 기초원자재의 생산 및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중남미 경제에서 에너지 및 기초원자재를 기반한 1차산품의 수출규모는 총수출액대비 50%에 육박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농산물 및 기초금속 등 1차상품의 수출비중이 70%에 육박하고 상위 20개 품목중 15개 품목이 1차 상품 또는 관련 가공품이다.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칠레의 경우 세계 1위의 구리 매장국으로 2006년도 536만톤을 생산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브프라임사태가 중남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멕시코를 포함한 중미지역의 대미 경제의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서브프라임 관련 직접투자액은 많지 않은 상태다.
중국등 신흥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는 한 원자재를 기반한 중남미 경제의 호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지역 개척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23%를 넘어서고 총 해외투자의 31%가 중국에 집중된 상황에서 리스크 분산이 요구된다.
따라서 대표적 무역흑자 시장인 중남미 지역의 수출시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중남미시장에서 한국제품의 시장점유율은 2005년 3.0%에서 2009년에는 4.7% 그리고 2011년에는 5.9%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출증대를 위해 현재 원유 및 자원개발사업에 집중돼 있는 해외직접 투자를 제조업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의 대국들은 소비시장으로서의 매력도 높은 국가이며 경제공동체를 통해 중남미 타국가로의 간접 수출확대도 가능하다.

중남미지역 투자와 관심 확대 필요

칠레와의 FTA체결후 정체됐던 중남미 지역 국가 및 경제공동체와의 FTA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관세장벽이 높은 중남미 국가와의 FTA체결이 시장진입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한·칠레 FTA를 통해 입증됐다.
협상발효후 3년차에 대 칠레 수출은 44.3%가 증가했다.

작년 3차 회의이후 중단된 멕시코와의 전략적 경제보완협정과 작년 8월에 협상재개를 합의한 한·멕시코 FTA를 조속히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한국의 전략대로 체결될 경우 전체 품목의 90%에 달하는 분야의 수출관세 인하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1월 4차 공동연구를 마치고 여론을 조성중인 남미공동시장과도 협상을 개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PDP·LCD TV 등 가전제품, IT제품의 진출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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