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1 17:06

지난해 수출입화물량 6억4천만t…증가율 2배 확대

환적화물 항공부문에서 크게 늘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화물량 증가율이 2005년과 비교해 2배이상 신장됐다.

21일 관세청이 발간한 '2006 수출입 물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입화물 처리량은 약 6억 4천만t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2005년의 3.7%보다 약 2배 가량 확대됐다.

특히 항공운송을 통한 화물 처리량은 2005년 약 216만6천t에서 지난해 236만t으로 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상운송 화물 처리량도 2005년 약 5억9700만t에서 지난해 6억4천만t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화물의 경우 인천공항을 통해 98.3%가 수출입되고 있으며, 인천공항의 2006년 화물 처리량은 약 232만1천t으로 전년대비 약 9.2%가 증가했다.

인천공항과 교역량이 가장 많은 외국공항은 홍콩공항으로 지난해 교역량은 19만 3천t이었으며, 나리타공항, 간사이공항등은 교역량이 감소한 반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중국의 푸동공항은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공항과 교역량이 증가했다.

해상화물의 경우 컨테이너(TEU) 기준으로 75.9%가 부산항을 통해 수출입되고 있으며, 부산항의 2006년 화물 처리량은 약 1210만7천TEU로 전년대비 약 1.3%가 증가했다. 특히 인천항과 광양항은 2006년에 각각 TEU 기준 25%의 증가율을 보였다.

부산항과 가장 많은 교역량을 보인 외국항만은 미국의 롱비치항으로 약 65만TEU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2005년과 비교해 5.2% 감소한 실적이다.

뒤를 이어 중국의 4개항이 2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으나 중국항만은 대부분 완만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톈진항은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환적화물의 경우 2006년에 3105만1천t을 처리해 전년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상을 통한 환적화물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반면 항공을 통한 환적은 20.3% 늘어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공항만별 환적화물 처리량은 공항의 경우, 인천공항이 99.4%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고, 제주공항(0.5%), 김해공항(0.1%) 순이었다. 항만의 경우 중량(t)기준으로 부산항이 81.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양항(10.1%), 여수항(3.6%), 울산항(2.6%) 등이 주요 환적거점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경우,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적화물량이 전체의 24.9%를 차지했으며 이중 미국으로 가는 환적화물의 물동량은 전체의 14.4%를 점유했다.

또 미국에서 출발하여 인천공항을 경유해 도착하는 곳은 싱가포르, 일본, 중국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항의 경우, 중국에서 출발한 환적화물이 전체 41.2%를 차지하였으며, 이중 도착국이 미국인 화물량이 19%를 점유했다.

출발국이 일본, 미국인 환적화물량은 전체 25.2%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 출발한 경우는 일본과 중국으로 화물이 주로 이동했다.

총 2부 9장으로 구성된 '2006 수출입 물류 통계연보'는 수출입화물에 대해 운송수단별, 공항만별 화물처리실적, 시도별 화물의 수출입 이동경로, 품목별 이동경로 및 환적화물 등 물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했을 뿐 아니라 2004~2006년 물류 정보를 비교·수록함으로써 기간간 비교가능성을 높였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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