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8 16:49
대한통운은 중국법인인 ‘대한통운(톈진)물류유한공사’의 개업기념식을 열었다.
18일 중국 톈진의 쉐라톤톈진 호텔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과 상하이, 일본 법인장 등 해외법인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초대손님으로 중국 LCD패널 제조기업인 비오티 오티(BOT OT)사의 한국건 총경리와 대전집단 왕수생 회장, 전화물류집단 유명전 총재 등 중국 현지 기업과 현지 진출 국내기업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국동 사장은 “지난해 상하이 법인인 한통물류(상하이)유한공사의 출범으로 화중지역에서 본격적인 국제물류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톈진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국 화북지역에서 해상-항공포워딩, 창고관리, 통관 대리와 무역업무 등 다양한 업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특히 “톈진은 중국의 수도 북경 인근에 위치한 항만도시로 수도의 관문역할을 한다는 특성과 08년 베이징 올림픽 특수 등이 기다리고 있어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또한 “이미 설립된 상하이 법인을 화중지역 전담 거점으로 삼고 화남 지역에도 법인을 설립해 중국 내륙과 연안지역에 분공사(지점)들을 설치, 중국내 네트워크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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