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7 18:53

부정기 시황/ 케이프사이즈 등 전반적 하락세 여전…다행히 일부에선 반전기미 보여

건화물선 BDI지수 다시 6,000아래로 떨어져


●●●6월 첫째주에도 드라이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가 나타나며, 지난 4월23일 6,000대 진입에 성공한 BDI는 한달여 만에 다시 6,000 아래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월 첫째주말 케이프와 파나막스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시장은 다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향후 시장에 대한 전망 또한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여전히 단기 용선시장에서 화물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주 동안 약 3.69% 하락, 6월1일 5,983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 6월 첫째주에도 케이프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하락세였다. 일부 구간에서는 한주 동안 10% 이상 하락한 곳도 있었다. 이에 BCI는 어느새 8,000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예상했던 것보다는 더욱 빠르게 6월 첫째주 마지막 날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기간 성약이 다시 이뤄지며,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BCI는 한주 동안 약 5.13% 하락, 6월1일 8,382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한주 동안 3.6% 하락, 6월1일 9만2,4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용선료 한주 동안 각각 4.2%, 3.9% 하락해 각각 12만6,518달러, 12만5,452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6.6%, 7.8% 하락해 8만9,501달러, 9만3,4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만310DWT 벌커 “BEAUFIKS(2004년 건조)”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9만1,000달러로 칭다오에서 인도돼 호주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민6,423DWT 벌커 “INA(2003년 건조)”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12만6,000달러로 케이프 파세로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한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6월 첫째주 파나막스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러한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가용 선복에 대한 수요가 부족한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나타났는데, 그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BPI는 케이프와 함께 6월 첫째주말 상승세로 돌아섰고, 향후 분위기도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2.44% 하락, 6월1일 5,640을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용선료는 한주 동안 1.2% 하락, 6월1일 3만9,5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8만2,787DWT 벌커 “YASA PIONEER(2006년 건조)”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5만6,500달러로 케이프 파세로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4,475DWT 벌커 “ALPHA MELODY(2002년 건조)”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4만달러로 후동에서 인도돼 호주동안을 거쳐 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6월 첫째주말 케이프와 파나막스가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핸디막스와 핸디에서는 여전히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화물이 부족한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나타났을 뿐, 대서양 수역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만간 핸디막스도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주 동안 약 2.14% 하락, 6월1일 4,067을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주 동안 약 4.12% 하락, 6월1일 1,976을 기록하고 있다.

5만5,000DWT 벌커 “YUAN NING SEA(2004년 건조)”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4만3,000달러로 팡청에서 인도돼 필리핀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3,650DWT 벌커 “EVNIA(2003년 건조)”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5만8,000달러로 휴스턴에서 인도돼 싱가포르-일본지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중고선 매매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탱커선을 포함해 많은 선박들의 매각 성약 소식이 전해졌지만, 건화물선 공급 부족으로 인해 점차 매매시장은 위축되고 있으며, 매매량도 두드러지게 나타날 만큼은 아니지만 줄어들고 있다. 제한적인 매매 시장으로 인해 벌커 중고선을 매입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이 점차 신조선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6월 둘째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97년 한국 건조의 “IRON MAN(7만2,861DWT)”로 345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고, 이는 일일 1만2,950달러에 8년간 타임차터를 포함한 매매 성약 소식으로 전해졌다. 또 95년 한국건조의 “COAL GLORY(7만3,670DWT)”는 3650만달러에 매각됐으며 일일 1만2,250달러에 8년간 타임차터를 포함한 매매로 전해졌으나, 이 또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81년 일본 건조의 “XIN FENG (6만5,785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1100만달러에 매각됐으며, 85년 일본 건조의 “MAGIC TRIANGLE(4만2,586DWT)”은 일일 2만달러에 2007년 10월까지 타임차터를 포함하는 매매 성약 소식으로 선가는 1950만달러로 전해졌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84년 일본 건조의 “DIMITRIS MANIOS II(3만7,664DWT)”는 126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고, 77년 일본 건조의 “GLORY QINGDAO(2만9,594DWT)”는 58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86년 일본 건조의 “AMBER WAVE(2만7,652DWT)”와 77년 일본 건조의 세 척 “SAMSUN APOLLO(2만7,307DWT)”, “SALAM 4(2만7,090DWT)”, “TU KING(2만7,088DWT)” 모두 바이어와 선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 없이 매각됐다.

78년 일본 건조의 “SAN REMO(2만6,867DWT)”는 615만달러에 매각됐지만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고, 84년 일본건조의 “ST. GEORGIJ(2만5,405DWT)”는 1220만달러에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MAGDA T(2만4,492DWT)”는 825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또 “ADDU STAR(2만4,034DWT)”와 86년 건조의 “WISE KING(2만1,649DWT)”, 84년 건조의 “SHAN KING(2만1,387DWT)”이 일일 1만6,000달러에 12개월 동안 타임차터를 포함한 매매로, 99년 건조의 “ADDU SUN(2만4,838DWT)”과 95년 건조의 “ADDU SHAN(2만7,321DWT)”, 99년 건조의 “ADDU COMET(3만5,362 DWT)”은 일일 2만500달러에 3년간 타임차터를 포함한 매매로, 85년 건조의 “ADDU MOON(2만5,583DWT)”은 일일 1만7,500달러에 12개월 동안 타임차터를 포함한 매매로 7척의 일본건조 선박이 엔블록 매매로, 총 1억6000만 달러에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2003년 일본 건조의“ARKLOW WAVE(1만3,977DWT)”, 2004년 일본건조의 “ARKLOW WIND(1만3,777DWT)”와 “ARKLOW WILLOW(1만3,650DWT)”는 일일 6,100달러에 7년간 타임차터를 포함한 엔블록 매매로 선가 1억6천만유로에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2003년 폴란드 건조의 “MONTEMAR EUROPA(2만2,900DWT)”가 3200만달러에 버뮤다의 쉽파이낸스 인터내셔널사로 매각됐고, 2001년 한국 건조의 “MAERSK NOUMEA(3만4,717DWT)”와 “HENRIKA SCHULTE(3만3,871DWT)”와 2004년 중국 건조의 “CAP ARNAUTI(2만3,579DWT)”와 98년 폴란드 건조의 “HANS SCHULTE(2만2,330DWT)”와 84년 폴란드 건조의 “CMA CGM PAPAGAYO(2만275DWT)”와 96년 폴란드 건조의 “MOL FAITHFUL(1만4,148DWT)”는 엔블록 매매로 2억달러에 영국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지난 몇년간과 비교해 볼 경우 2007년 현재까지의 단일 선체 VLCC 사이즈 탱커선들의 수요는 매우 컸으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화물선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들이 개조를 목적으로 탱커선을 구입 하고 있기때문에 해운 전문가들의 예상과 반대로 선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건화물선의 매매 활동량은 점점 하향세를 띠고 있는 반면, 탱커 매매량은 지난달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89년 한국건조의 “EASTERN FORTUNE(25만5,028DWT)”로 선가는 알려지지 않은 채, 독일의 NEU SEESCHIFFAHRT사에 매각됐다. 2002년 한국 건조의 “YANNIS P(15만9,924DWT)”는 8,900만달러에, 2001년 한국 건조의 “GEORGIOS S(15만8,000DWT)”가 8,600만달러에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또 4척의 92년 건조의 수에즈막스 사이즈 “NOISELESS(14만3,750DWT)”와 “STAINLESS (14만3,750DWT)”와 93년 브라질 건조의 “LIMITLESS(13만6,055DWT)”와 92년 브라질 건조의 “ENDLESS(13만5,915DWT)”는 엔블록 매매로 총 2억8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93년 크로아티아 건조의 “TEAM ACTINIA(4만258DWT)”는 2,0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비록 많은 해체 후보선을 확보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소폭이나마 점차 해체선 공급이 늘어남으로써, 많은 매각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아시아대륙 국가들은 제한적인 해체시장으로 인해 높은 선가를 제시하며 서로 경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주에는 총 두건의 해체 매각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는 80년 건조의 “ALLEGIANCE(3만1,382DWT)”로 LDT당 520달러에 방글라데시 해체 업자들에 의해 매각됐고, 다른 한건은 74년 건조의 “AL KHALIDA(7,156DWT)”로 해체가와 해체업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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