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6 17:17

전국 화물물동량 16억3천만t…2% 감소세

항공기 수송량 10% 감소


전국 지역간 교통량 조사결과 여객은 증가한 반면 화물물동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통수단별 화물수송량 감소폭은 항공기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위탁해 전국의 여객 및 화물의 통행실태를 조사·분석한 ‘2006년도 국가교통 DB구축사업’에 따르면 2005년 기준 전국 지역간 연간 화물물동량은 16억3055만t으로 2004년(16억 6590만t)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통행량 감소는 산업활동 둔화와, 금속기계 등 중량화물업종 침체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수단별 증감 현황을 보면 항공이 9.8%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철도 6.8%, 자동차 2.0%, 해운 1.4%씩 감소했다. 특히, 지역간 기·종점 화물통행량(t 기준) 순위는 ▲인천시-서울시 ▲사천시(삼천포항)-고성군 ▲울산시-부산시 ▲부산시-서울시 ▲광양시-서울시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항만과 연계된 대도시 소비지역 및 공업지역간에 생활소비재, 석회석·광석 등 중량적 벌크화물 통행량 등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물자동차의 통행패턴 변화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화물자동차 일일 평균통행량은 311만 통행으로 전년대비 331만 통행에 비하여 6% 감소했으며 차종별로는 소형과 중형화물차 통행량은 감소한 반면 대형화물차 통행량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종별로 일일 평균통행거리는 소형화물차가 29.1km, 중형화물차가 57.6km, 대형화물차가 81.8km로 나타났으며, 통행거리가 길면 대형 영업용화물차를 이용하는 경향이 크고, 화물중량이 가볍고 통행거리가 짧으면 자가용 및 영업용 소형화물차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교통수단별 수송분담율(t-㎞ 기준)을 보면 화물차가 75.6%로 가장 많은 분담율을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이 해운 17.5%, 철도 6.6%, 항공 0.1%로 나타났다.

여객통행 실태조사를 보면, 2005년 9~12월 기간중 전국 지역간 일일 여객통행량은 1450만명을 기록, 2004년(1300만명)에 비해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객통행량 증가는 경제활동의 증가, 주 5일제 근무 등 경제사회적 여건변화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수단별 수송분담율(명-㎞ 기준)을 보면 자동차 82.4%, 철도 14.7%, 항공 2.5%, 해운 0.1%로 나타났다.

또 2004년 대비 교통수단별 통행량 증감 현황을 보면 자동차, 철도, 해운이 각각 12.1%, 8.5%, 1.8% 증가한 반면, 항공은 7.0% 감소하여 대조를 보이고 있는데 항공 통행량이 감소한 것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해 항공수요가 고속철도로 전환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역간 기·종점 통행량 순위는 ▲서울시-고양시 ▲서울시-인천시 ▲서울시-성남시 ▲서울-부천시 ▲서울시-광명시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볼 때 서울시와 주변 도시간 이처럼 높은 통행량은 수도권 집중현상을 반영한 것으로서 인구·산업 등 분산정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역간 이동을 위한 1인당 일일 통행발생 빈도의 순위를 보면 과천시 1.91, 오산시 0.89, 청원군 0.86, 계룡시 0.81, 구리시 0.78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도시들은 사회경제활동 등에 있어 인근도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자족적 도시조성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교통DB사업은 연간 29조원 규모(국가,지자체,민자 등)에 달하는 교통SOC 투자사업의 타당성 평가 등에 정부공인 교통수요 조사결과만 사용하도록 교통체계효율화법에서 의무화함에 따라 한국교통연구원에 위탁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간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SOC투자사업과 관련해 자의적인 과다한 수요예측 등 수요분석 오류로 인한 투자낭비 및 사업 타당성 시비 등 문제점이 지적됐고 최근 감사원에서도 일부 교통SOC 투자사업의 수요재검토 등을 지적한 바 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자료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5년 단위 조사이외에 중간년도(2008년) 보완조사를 병행해 국가교통DB를 계속적으로 갱신·보완하고, 교통비용,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등 교통정책 변화에 따라 조사내용도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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