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2 15:59
중국 상하이항이 5월 15일부터 항만보안료를 징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항만협회에 따르면 상하이항 후둥, 성둥, 푸둥 컨테이너터미널은 지난 15일부터 머스크가 운송하는 컨테이너 수출화물에 대해 TEU당 20위안, FEU당 30위안에 달하는 항만보안료를 징수하기 시작했다.
중국 최대 항만인 상하이항의 이번조치는 미국, 유럽 등 주요 교역국의 항만보안 검색 강화에 따른 운영비용 상승을 위한 것으로 점차 기타 항만으로 급속하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교통부가 지난해 6월1일부터 항만보안료를 징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화주들의 반발을 우려해 항만들은 이를 즉시 이행하지 않은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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