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1 18:15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 해역에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사설항로표지시설에 대해 관리실태 등을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일제 점검한 결과 예년에 비해 시설물 관리·운영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선박안전항해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평택·당진항이 3대 국책항만으로 개발됨에 따라 정부재원 및 민자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항행안전시설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시설물 관리·운영 요구된다.
이 항만 주요 항로상에 개인이 설치한 사설항로표지는 총 47기로 이번에 실시한 점검은 시설물 불법설치, 시스템 작동상태, 관리자의 운영현황 및 시설물 현황변경 등에 대해 실시하여 법적조치보다는 소유자의 자발적인 관심을 갖도록 했다.
또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하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운영 점검결과와 합산하여 관리실태가 양호한 소유자에게는 연말 해양안전분야 우수자로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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