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1 10:44

부정기 시황/파나막스 지수 2004년 최고지수 깰까

드라이시장, 급등한 운임·용선료 조정국면 전망도


●●●향후 전망에 대해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5월 첫째주 드라이 시장은 중국, 일본을 비롯한 몇몇 국가의 휴일로 인해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장기용선 시장을 중심으로 다수의 성약이 나타나며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일부에서는 호주의 체선이 서서히 풀리고 있고, 운임 및 용선료가 이미 너무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하락세를 이야기하지만, 이 또한 쉽게 판단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46% 상승, 5월4일 6,321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 5월 첫째주 케이프 시장의 분위기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의 휴일로 인해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그 움직임의 폭은 매우 적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5월 첫째주 마지막날 지수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는데, 향후 분위기도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0.07% 상승, 5월 4일 9,122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3% 상승, 5월 4일 9만8,2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0.2%, 0.2% 하락해 각각 12만4,370달러, 12만266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0.2%, 0.6% 변동해 10만1,467달러, 10만4,4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만11DWT 벌커 “MINERAL KYUSHU(2006년 건조)”는 10만8,500달러로 중국의 난통에서 인도돼, 호주 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만1,509DWT 벌커 “S.A. ALTIUS(2001년 건조)”는 12만9,000달러로 타라고나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극동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케이프 시장이 다소 조용했던 반면, 파나막스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긍정적이었다. 지수로서 유일하게 예년의 최고기록을 경신하지 못한 파나막스여서 그런지 5월 첫째주에도 꾸준한 상승세가 계속됐다. 이는 휴일이었던 국가가 많았던 태평양보다는 대서양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BPI는 조만간 6,000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2004년에 기록했던 최고 기록(6,110)을 넘어서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90% 상승해, 5월 4일 5,942를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6% 상승, 5월4일 3만9,2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73,048DWT 벌커 “MAIKIKI(2001년 건조)”는 4만달러로 칭다오에서 인도돼, 필리핀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1,122DWT 벌커 “JAG ARNAV(1995년 건조)”는 5만4,000달러로 폴란드의 SWINOUJSCIE에서 인도돼, 라트비아의 VENTSPILS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핸디막스에서는 꾸준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른 지수들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핸디막스에서는 지속적인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분위기는 기간 성약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반대로 단기시장에서는 선주들이 부르는 높은 용선료 때문에 성약이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듯 보여진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3.03% 상승, 5월4일 4,085를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3.28% 상승, 5월4일 2,049를 기록하고 있다.

4만6,700DWT 벌커 “KEN(1998년 건조)”은 4만1,000달러로 동지중해에서 인도돼, 페르시아만을 거쳐 무스카트(PMO)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3만5,340DWT 벌커 “MARIA K(1983년 건조)”는 4만5,000달러로 걸프만에서 인도돼, 동지중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지난 몇 달간과 비교해 활발한 매매 시장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최고치의 BDI를 기록하며, 선가 또한 강세를 띠고 있다. 공급과 수요가 5월 첫째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높은 선가로 인해 차츰 바이어들이 관망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둘째주에, 가장 주목을 받은 두 척의 선박은 82년 한국 건조의 “AUSTRALIAN FAME I (14만1,014DWT)”과 89년 한국 건조의 “UNITY T (6만8,774DWT)” 로써 각각 2,100만달러와 2,8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81년 덴마크 건조의 “ALTAIR (6만4,120DWT)”는 1,65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84년 일본 건조의 “SIRIUS I (4만2,838DWT)”는 1,500만달러에 싱가포르의 STELLAR SHIPPING 사로 매각 됐다. 80년 한국 건조의 “HENG TONG (3만5,295DWT)” 와 82년 중국 건조의 “NAVISION LAKER (2만8,102DWT)”는 각각 8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97년 일본 건조의 “LILIAN G (2만3,800DWT)”는 2,60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며, 이는 2007년 말까지 일일 1만5,000달러에 기간용선을 포함한 매매로 전해졌다. 80년 일본 건조의 “PELAGOS (2만3,601DWT)”는 600만달러에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며, 85년 일본 건조의 “SIDER LARK (2만1,520DWT)”는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1,050만달러에 2년간 정기용선을 포함한 매매였다. 한편 MPP 분야에선 세 척의 선박이 매각됐으며, 이는 79년 일본 건조의 “PERSIA (3만1,507DWT)” 와 84년 건조의 “ONEGO CHALLENGER (10만700DWT)” 와 82년 건조의 “HUDSON RIVER (7,438DWT)” 로써 800만달러에 매각된 PERSIA 호를 제외하고는 선가가 알려지지 않았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이중 선체 선박의 높은 선가에 매각 되면서, 여전히 단일 선체에 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둘째 주에 가장 주목을 받은 선박은 2000년 일본 건조의 “ST.PETRI (4만7,228DWT)”로써 3,850만달러에 독일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며, 90년 일본 건조의 “CHERRY II (10만924DWT)”는 2,55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92년 루마니아 건조의 “COROMANDEL (3만9,645DWT)”는 1,600만달러에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네 척의 엔 블록 매매가 주목을 받았으며, 이는 2006년 한국 건조의 “BROVIG FJORD (1만2,956DWT)” 와 “BROVIG OCEAN (1만2,901DWT)”과 “BROVIG SEA (1만2,901DWT)” 와 2007년 한국 건조의 “BROVIG BAY (1만2,901DWT)” 로써 총 1억 8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해체선 공급의 부족 현상으로 인해, 해체선을 매입하려는 많은 해체업자들이 있음에도 여전히 침체된 해체 시장을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5월 둘째 주에는 두 척의 해체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는 78 년 건조의 탱커 “BERGE ARROW (7만5,609DWT)” 와 61년 건조의 벌커 “ORESTES (1,007DWT)”이며, BERGE ARROW 호는 LDT당 450달러에 인도로 매각됐으며, OREESTES 호는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은 채 터키 해체업자에게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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