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0 17:28
소형선박 안전확보 기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하여 충남 당진군 매산리 전면해상 간출암에 영암서방등표 설치공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영암서방등표는 지난 2005년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영암등표에서 서쪽으로 약 1㎞ 떨어진 암초상에 높이 17m의 구조물로 설치되며, 오는 11월에 등대불을 환하게 밝히게 된다.
등대가 설치될 일명 ‘맞바위’ 주변은 수심이 얕아 간조시 천소구역이 넓게 존재하여 소형선박 및 어선의 항행안전에 큰 위험이 되는 곳이다.
따라서 이곳에 등대가 설치·운영되면 영암등표와 함께 이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확보에 큰 도움이 되어 어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택해양청에서는 금년에 소규모 항·포구 및 암초에 등대 4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2014년까지 조류신호소 등 39기의 항로표지시설을 설치해 평택·당진항이 해상교통안전확보에 있어 국제무역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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