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3 17:33
중국과 일본으로 여객과 컨테이너 화물을 동시에 실어나르는 국제 카훼리선 이용객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크게 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국제 카훼리선 이용객은 전년보다 12.9% 늘어난 238만5천명이라고 밝혔다.
항로별 이용객은 한-중 항로가 전년보다 13.7% 늘어난 123만3천명, 한-일 항로는 11.9% 늘어난 115만2천 명을 기록했다.
한-중 항로 이용객은 평택-르자오 간 항로에서 13만6천명을 기록해 2배 늘었고, 한-일 항로 이용객은 부산-시모노세키 항로에서 20% 증가했다.
해양부는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과 국민소득 향상에 따른 해외관광수요 증가와 주5일제 전면시행, 엔저 등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 같다며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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