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4 10:46
평택항 2월 ‘컨’물동량 2만TEU..50%↑
전체물동량은 전년대비 8% 증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월 평택·당진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만9686TEU를 처리했으며, 1월과 합친 누계는 4만2427TEU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가 증가한 것으로 국내항만중 최고 증가율이다.
올 1~2월 합계는 4만213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8794TEU)보다 46.3%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평택·당진항 목표치인 40만TEU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물동량은 전년보다 8% 증가한 3978톤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철강제품은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60만톤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자동차수출은 완성차업체의 파업기간 장기화 영향에 따라 작년 동월 5만8417대보다 22% 감소한 4만5696대 처리에 그쳤고, 모래도 건설경기 부진으로 전년의 19만8천톤에서 9만7천톤으로 51% 감소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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