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3 17:10

“세계 5대 선급 진입을 목표로”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 취임 및 비전선포식 열려

▲이날 행사에서는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왼쪽에서 5번째)의 취임 축하 및 세계 1류 선급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선급(KR)은 13일 오전 11시 대전 본부에서 19대 오공균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겸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 해양수산부차관, 안영근 열린우리당 의원, 이진방 한국선주협회장, 정연세·전승규 전 한국선급 회장, 김순갑 한국해양대 총장, 신철호 목포해양대 총장, 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한 외부인사 150여명과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오공균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이번 공개선임과정에서 한국선급이 우리 모두의 애정과 관심 속에 존재하는 조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막중한 책임을 느꼈으며, 국제선급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햐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세계 주요선주들의 충분한 신뢰나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는 미흡했다”고 밝히면서 “현재 외부의 도전, 내부의 갈등 등 넘어야 할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금이 임직원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깨워 도약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며, 한국선급을 앞으로 경쟁력 있는 최고의 조직으로 만들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은 해양수산부 차관은 격려사에서 “한국선급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선급의 미래발전상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임직원 모두가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비전과 추진력을 갖춘 오공균 회장과 하나가 되어 한국선급을 반드시 세계일류선급으로 만들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은 차관은 오 신임회장이 “배려심이 강하며 겸손하고 인내 및 의리를 갖춤과 동시에 전문지식과 아이디어도 뛰어난 인물”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28년간의 해양 행정 실무 경험과 업무추진능력 및 국제적 감각을 갖춘, 선급회장으로는 적임자”라고 표현했다.

이진방 선주협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한국선급의 높은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을 만한 수준이며 오공균 회장은 이러한 조직을 이끌어 나가고 향후 세계 5대선급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회장 임기내에 세계 5대 선급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 조직효율성 극대화 및 신명나는 조직문화 형성 ▲ R&D 확대 및 기술력 강화 ▲ 등록선의 안전성 확보 및 신뢰성 제고 ▲ 고객서비스 및 마케팅 강화 ▲ 세계화 및 사업 다각화 등 5대 전략과제를 실행과제로 설정했다.

한국선급은 이에 따라 우선 전 임직원의 혁신적인 마인드 함양을 통해 단결과 화합하는 분위기 쇄신으로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모든 관련부처와의 협력강화와 핵심역량을 응집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외 선급분야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나아가 관련 산업분야의 사업다각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취임의식에 이어 열린 비전선포식에서는 임원과 직원대표 각 1명이 세계일류선급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문화 창달이 긴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선급비전달성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의 시간도 가졌다.

오공균 한국선급 신임회장은 지난 달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갑숙 전 회장이 부산항만공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회장직에 비밀투표를 통해 한국선급 제 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 회장은 1975년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동 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받았으며 2006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9년 선박사무관으로 임용돼 28년 동안 해양수산부의 주요부서에서 근무해온 오공균 회장은 해양수산부 해무과장, 검사과장, 안전기술담당관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을 역임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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