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5 15:14

중고자동차수출 활성화 시급하다

중고자동차수출 활성화 시급하다
작년 중고차 수출액 4% 감소, 수출량은 2% 증가 그쳐

●●● 중고자동차 수출이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무역협회·한국하주협의회(회장 이희범)가 조사한 ‘2006년 중고자동차 수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자동차 수출물량은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20만2452대에 그쳤으며, 수출금액은 오히려 4% 감소해 7억8백만달러로 2년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의 가장 큰 시장인 중동지역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대이라크 수출의 간접경로인 대요르단 수출도 전년도에 비해 40% 감소해 4만6584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라크 전쟁이후 대이라크 중고차 수출은 확대일로를 걸어왔으나, 2005년 이라크 정부의 중고차 수입금지 확대조치로 인해 대이라크 중고차 직접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처럼 중동지역에 대한 중고차 수출이 지지부진한 반면, 아시아 지역에 대한 중고차 수출은 전년에 비해 16.9% 증가한 6만1816대에 달했다. 특히 키르기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중동지역의 수출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시아지역 최대 중고차 수출국이었던 베트남의 경우, 베트남 정부의 중고차 수입금지 해제(2006. 5, 제조일 기준 5년이하 중고차 수입)조치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8% 감소한 6,247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차종별로는 수출단가가 높은 승합차와 화물차의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승용차의 경우 전년보다 8.1% 증가해 13만6721대를 수출했으나, 승용차보다 2배가량 수출단가가 비싼 승합차의 경우 전년보다 21.2% 줄어들어 2만1340대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수출단가가 높은 차종의 수출 감소로 인해 총수출금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무역협회·하주협의회는 이같이 매년 위축되고 있는 중고차수출 활성화를 위해서 인천항 근접지역 내 중고차 수출물류단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고 CIS지역 등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중고차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인천지역 중고차 수출물류단지 조성문제는 현재 사업개발방식을 놓고 토지소유주와 관련업체간 이견으로 난황을 빚고 있어 중고차 수출업체들은 거듭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사업추진에 정책적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산 신차에 대한 이미지가 상승하고 있는 CIS지역 및 동유럽,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을 위한 수출보험 및 무역금융 확대 등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바라고 있다.


중소기업들 “내수부진에 해외수출 늘린다”
중소기업 86% 해외진출 검토

●●● 내수 부진과 원화 강세로 내수와 수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향후 내수 보다는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활로를 모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 수출과 해외진출 모두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영이 향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 무역연구소가 최근 23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수 부진에 따른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전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21.8%가 ‘내수를 축소하고 수출을 확대할 계획’인 반면, ‘수출을 축소하고 내수를 확대할 계획’인 업체는 8.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전환 이유에 대해선 60.7%가 ‘내수 부진으로 수출에서 활로를 개척키 위해서’라고 답해 우리 기업들은 내수 부진을 수출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내수 모두 확대할 계획’인 업체는 66.8%로 ‘수출·내수 모두 중단할 계획’인 업체(2.9%)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기업경영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수출확대시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원화 강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38.8%) ▲해외마케팅 역량 부족(22.9%) ▲낮은 수출채산성(13.2%) 등을 들어 최근의 원화 강세가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투자나 지사·사무소·에이전트 설립등 해외진출에 대해선 응답업체의 86.1%가 향후 ‘현재 해외진출을 하고 있거나 향후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답해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반면 ‘해외진출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업체는 13.9%에 그쳤다.

해외진출 이유로는 ▲현지시장 확보(37.8%) ▲저렴하고 풍부한 해외인력 활용(19.6%) ▲현지의 저렴한 원자재 및 부품조달(12.7%) 등을 들어 수출 및 경영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방법모색을 위해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진출시 애로사항에서는 ▲자금 부족(19.6%) ▲진출현지에 대한 마케팅·시장 관련정보 부족(16.7%) ▲해외진출 절차 등 관련 정보 부족(11.3%)을 꼽았다.

또 중소기업들은 정부나 유관기관에 중소기업의 속성상 겪게 되는 자금 및 정보 부족 등에 관심과 해결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의 지원 사항으로 ‘국내 자금조달, 신용보증 지원’을 1위(22.1%)로 꼽았고, ‘해외진출 관련 정보 제공’과 ‘자문 및 투자파트너 선정 등 실무사항 컨설팅’이 각각 16.4%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Kmtc Singapore 09/23 10/02 Sinokor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