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9 16:45
그간 선박문제로 항로개설이 늦어졌던 평택-제주간 카훼리노선이 10월말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평택씨월드고속훼리는 1만6000t급 쾌속선을 투입해 10월 말부터 평택과 제주를 주3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평택씨월드고속훼리는 오는 4월 일본 선사로부터 중고 쾌속선 한 척을 매입해 내부수리 등을 거쳐 이 항로에 투입한다. 이 선박은 승객 1200명, 8t 화물차 100대, 화물 200TEU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운항스케줄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6시 평택·당진항에 입항해 같은 날 오후7시 출항하게 된다.
평택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 2005년 11월 이 항로간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자로 조건부 운항면허를 취득했는데 선박을 도입하지 못해 항로 개설이 연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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