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3 10:14

홍콩항, 컨테이너 화물 유치 비상

남중국 화물의 전자 자동 통관시스템 도입


2005년에 이어 2006년까지 2년 연속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순위를 싱가포르에 넘겨준 홍콩 항만이 물동량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홍콩항만이 처리한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2,323만 TEU로, 처리량 기준으로 세계 최고를 기록한 싱가포르(2,480만 TEU)에 이어 세계 제2위를 달성하는데 그쳤다.

홍콩은 2005년에 싱가포르 항만에 세계 최대 컨테이너 처리항만 자리를 내주기까지 부동의 세계 제일의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홍콩 항만의 경우 최근 최고의 경쟁 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상하이 항만의 처리량 증가율이 홍콩에 비해 매우 크다는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06년 홍콩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2005년에 비해 2.8% 증가한데 비해 싱가포르와 상하이 항만의 증가율은 각각 6.9%와 20%에 달했다.

최근 들어 싱가포르와 홍콩 및 상하이 등 세계 3대 컨테이너 처리 항만은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싱가포르의 경우 세계 최대의 해운.물류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새로운 선박금융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해운세제 등을 개편한 바 있다.

상하이 항만은 지난해 12월 2단계 양산 심수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장하고, 환적화물 처리비를 대폭 인하하는 등 선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상하이 항만은 물동량이 인근의 닝보-조우산 항만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단계 터미널의 아시아-북미 동안 서비스 이전 일정을 올 4월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홍콩 당국은 최근 해운.항만.물류업계 최고경영자(Focus Group)들이 중심이 돼 마련한.홍콩 운송 물류부문 경쟁력 확보전략.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포커스 그룹은 향후 홍콩항만의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9대 전략과 27개 세부 추진방안을 확정했는데, 이 계획에는 선박 톤 세제의 도입과 주강 델타 수상 운송비의 대폭 절감, 남중국 화물의 전자 자동 통관시스템 도입, 중국의 저임금 트럭 운전기사 활용과 같은 방안이 들어 있다.

특히 홍콩 당국은 이 같은 계획 가운데, 남중국 항만에 비해 홍콩 항만의 처리비가 20피트 컨테이너 당 300달러 정도 비싼 점을 고려해 트럭 운송비 인하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 남중국 화물을 적극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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