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2 18:43
미 핵잠수함과 충돌했던 일본 케이라인의 30만DWT(재화중량톤)급 초대형유조선(VLCC) 모가미가와(最上川)호가 21일 싱가포르항에 도착했다.
이 선박은 이날 늦게 싱가포르항의 쉘(Shell)사의 유류터미널에 접안, 원유를 내렸다.
이 선박은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쥬아이마항에서 원유를 선적한 후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호르무즈 해협에서 6300t급 미국 핵잠수함 뉴포트뉴스호와 충돌했다.
케이라인은 사고로 유조선은 몇개의 구멍이 생겼으나 응급복구했으며, 프로펠러 일부가 유실됐다고 말했다. 사고로 잠수함은 선수(船首)에 손상을 입었으나 핵원자로나 선체등은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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