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8 11:03
남상태 회장,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혀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의 올해 신조선 및 해양관련 수주 목표를 지난 해(2006년)과 비슷하게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남상태 회장은 최근 한 경제전문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대우조선)는 향후 당분간 분주한 근로 여건을 유지할 수 있는 수주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수주액은 작년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남상태 회장은 또 “올해 대형 LNG 운반선 및 해양 플랜트 수주가 40%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우조선은 생산성 및 기술력 향상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앞으로 원가 절감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해 110억달러(10조3천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220억달러(20조6천억원)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있다.
<최범선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