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3 13:16
지난 1일부 부산항 5개부두 운영사 상용화인력 채용 실시
부산항 항만인력공급체제 개편을 위한 노·사·정 세부협약이 구랍 13일 감천항 중앙부두에 대한 협상을 끝으로 마무리 되고 희망퇴직자 확정 및 이들에 대한 생계안정지원금 산정이 구랍 28일자로 최종 완료됨에 따라 지난 1일을 기해 부산항 5개부두의 항운노조원 870여명에 대한 부두운영사별 직접 채용이 일제히 실시됐다.
부산해양청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항중앙부두운영주식회사를 비롯한 5개 부두운영사가 운영사별 자체 내규에 따른 소정의 서류 구비를 끝내는 등 이들 대상자에 대한 채용준비가 이미 마무리 돼 금년 1월 1일부 채용은 차질없이 시행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부산항운노도조합도 구랍 28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상용화체제하의 조합운영에 적극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새해는 130년간 이어온 도급제의 인력공급방식이 상시고용제로 전환되는 원년이 될 것이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부두운영을 위한 인적 부분의 일대 혁신을 이룩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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