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2 10:43
지난해 사상최고의 호황을 누렸던 경남지역 조선업체들이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2007년 생산에 들어갔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은 오전 8시 조선소내 삼성문화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품질과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을 통해 지난해 128억달러 수주에 이어 올해는 100억~120억달러의 수주목표를 달성하기로 결의했다.
성동조선해양은 2001년 회사 창업후 처음으로 유관흥 회장과 협력업체 대표 40여명 등 임직원 600여명이 2일 오전 5시30분부터 통영 벽방산에 올라 일출을 보고 새해 결의를 다졌다.
노동조합과의 단협에 따라 2일까지 쉬는 거제 대우조선해양은 3일 오전 9시 팀별 시무식에 이어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옥포조선소 열정관에 모여 시무식을 한다.
작년 수주목표 100억달러를 초과달성한 대우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를 110억 달러, 매출 7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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