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8 11:30
경기도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에서 평택 포승국가공단을 연결하는 광역시외버스를 내년 1월 2일부터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외버스는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6시40분까지(서초동 출발 기준) 하루 9차례 운행하며 중간에 진위역, 송탄, 장당공단, 현곡공단, 청북을 경유해 포승공단까지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서초동에서 현곡공단까지 1시간2분, 포승공단까지 1시간 50분 소요될 전망이다.
시외버스가 운행되면 서울과 평택, 송탄지역에 거주하는 공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공단 내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도(道)는 기대했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공단인 어연.한산, 현곡 등 공단지역의 교통환경이 개선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외버스 개통은 지난 6월 당시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가 포승공단의 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부터 광역버스노선 확충을 건의받아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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