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7 14:17
대우조선, 함부르크수드서 6,000TEU급 신조선 6척 수주
2010년 인도조건...총 5억달러규모
대우조선해양이 독일 함부르크수드(Hamburg Sud)사로부터 6,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함부르크수드와 6,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옵션 1척 포함)을 2009년부터 2010년 인도조건으로 총 5억 달러(3억 8000만 유로)의 LOI(Letter of Intent, 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외신들은 함부르크수드 클라우스 메베스(Klaus Meves) 회장이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우조선과 6,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건조에 대한 LOI를 체결했으며 내년초에 정식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메베스 회장은 "매년 8~10%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2만5,000TEU의 선복증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번 대우조선해양과의 신조선 건조 계약도 선복증가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르크스수드는 자사선과 용선대의 비율을 60 : 40으로 유지한다는 선복유지정책을 펴고 있는데 함부르크 수드는 이와같은 선복유지정책을 고수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08년 인도예정의 컨테이너선 총 16척을 발주해 건조 중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