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3 11:59
평택항 검색센터 이전으로 연 1천억 물류비 절감
22일 이전공사 준공
평택세관 컨테이너화물 검색센터가 서부두에서 동부두로 이전됨에따라 평택·당진항의 수출입업체들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평택세관은 22일 평택당진항 동부두에서 컨테이너화물 검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검사센터는 당초 평택당진항 서부두에 설치돼 있었는데, 지난 8월2일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조성공사를 위해 동-서부두를 잇는 임시가교가 철거되면서 물류업체들은 30km에 달하는 호안도로를 우회해 검사를 받아 왔다. 때문에 통관 지체는 물륜 추가 비용부담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세관은 지난 10월 컨테이너화물 검사센터 이전 공사를 시작해 3개월만에 평택·당진항 동부두 컨테이너화물 전용부두와 인접한 포승면 만호리에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세관은 검사센터 이전으로 수출입업체의 직접적인 검사비용이 연간 17억원이 절감되는 한편 간접적인 물류비 절감효과도 연간 1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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