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6억원 투입 1차사업 완료
충청권 최초의 국가부두인 대산항 1단계 1차사업 준공식이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 지역국회의원,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대산항 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1차 사업은 대산항의 외곽시설인 서방파제와 항만운영에 필요한 관리부두 250m와 2만t급 선박이 상시접안 할 수 있는 안벽 1선석을 시공한 공사로, 총사업비 1246억원이 투입됐다.
대산항 부두의 개장으로 그동안 인천항, 평택·당진항등 인근항에서 전이 처리해오던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인근 공단내 발생하는 화물들을 대산항 이 부두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연간 약 135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1단계 2차사업은 올 12월 말부터 2010년까지 1282억원을 투입해 컨테이너부두 1선석을 포함한 3선석을 추가로 건설되고 이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626억원이 투입돼 5만t급 1선석의 2단계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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