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자 안전의식 및 부산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듯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15일 부산항 기항 선박 중 국제협약상의 선박안전기준 준수상태가 우수한 외국적선박 5척을 부산항 항만국통제(PSC) 우수선박으로 선정하고 그 가운데 파나마 국적 컨테이너선 ‘STX BUSAN’호에 대하여 선상에서 포상식을 열었다.
올해 항만국통제(PSC) 우수선박으로 선정된 ‘STX BUSAN’호는 총톤수 8,523톤이며 700TEU급으로 2,519척의 대상선박 중 안전관리 최우수 선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인수 부산해양청장은 본선 선장과의 담화에서 우수한 선박 안전관리로 인명과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선 노고를 치하하고, 계속해서 국제기준에 적합한 선박안전관리로 안전한 선박운항에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우수선박으로 선정된 선박 5척은 최근 3년간의 국내외 PSC 점검기록 분석을 통해 선정됐으며 12월 중 나머지 4척에 대한 시상식도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항만국통제(PSC) 우수선박에 대한 인센티브제 시행은 규제로 인식돼 온 항만국통제에 대한 선사와 운항자의 인식전환 및 자율적 안전관리 의식함양 및 부산항 이미지 차별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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