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1 18:28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경기도, 평택시, 충남 당진군과 공동으로 평택.당진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당진항은 지난 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한 후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단편적인 사업 추진 등이 항만 장기발전을 저해, 종합적인 항만발전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평택해양청은 이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연구용역을 의뢰, 항만경쟁력 강화방안과 배후도시개발 및 항만개발 연계 전략 등을 담은 항만 종합발전 청사진을 마련할 방침이다.
평택해양청은 내년 말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경기도, 평택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2008년부터 평택.당진항 개발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포승공단 등 50여개 인접 산업단지와의 연계발전 방안 등 항만 경쟁력 확보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 평택.당진항을 국제물류 중심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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