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4 10:02
부산청, 양산 ICD 방화차량 피해에 차량수리등 지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에서는 이번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관련 운전자 신변 및 주요 시설물 보호를 최우선 대책으로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12월 1일 양산ICD에 주차중인 차량 방화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하여 수리 등 피해에 대하여 지원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1일 새벽 1시 40분경 양산 ICD 주차장에 화물을 적재하고 주차하고 있던 컨테이너 트레일러 2대를 신원미상의 사람들이 승용차 2대를 동원, 미리 준비한 신나를 뿌려 방화한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부산항만공사(BPA)에서는 피해차량을 수사가 완료되면 피해액을 산정하여 우선 수리 조치토록 하고 가해자에 대하여 구상권을 행사하여 피해보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이로써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운전자들이 차량 피해에 대해 수리·지원함으로써 안심하고 운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부산해양청에서는 경찰청과 협조하여 이번 운송거부와 관련 집회현장, 부두 주변도로·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주요 진·출입로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으며, 해양경찰과도 협조해 각 부두 주변도로 현장을 수시 순찰하는 등 이번 화물연대 신변위해 및 운송방해 행위에 대해 적극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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