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9 15:02
NYK 회장, “컨테이너 해운 중흥기 곧 도래할 것”
일본 최대 선사 NYK(Nippon Yusen Kaisha)의 미야하라 코지(宮原浩二) 회장이 한 공식석상에서 향후 정기선 시장의 운임 회복과 벙커유가 하락을 통한 산업 중흥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야하라 회장은 27일 싱가포르 NYK선박관리훈련센터 오픈 기념식사에서 "정기선 시장 상황은 점차 나아지고 있어 컨테이너 운송의 전성기가 다시 도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야하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평균운임율이 10%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벙커유 가격도 내릴 것으로 예상돼 컨테이너 운송산업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YK는 2010년까지 자사 선대를 현재의 710척(컨테이너선 및 벌크선, 탱커 포함)에서 930척으로 늘리기로 최근 계획한 바 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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