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0 15:57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해 온 부산항 ‘컨’부두 운영사 관계자들이 부산항만공사(BPA)의 지원으로 해외 선진항만 견학에 나섰다.
BPA는 올상반기 생산성 평가에서 우수터미널로 선정된 한국허치슨터미널과 부산인터내셔널컨테이너터미널(BICT),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 등 직원 6명을 상대로 해외 항만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터미널로부터 유공자로 추천받은 이들은 20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 오는 24일까지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 홍콩항 등을 견학하며 부산항의 생산성 향상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올상반기 생산성 평가 결과 계량부문인 총선석 생산성에서는 자성대 터미널이, 전년대비 ‘컨’처리량 증가율 부문은 BICT가, 생산성 제고노력의 적정성 부문에서는 신선대컨터미널이 우수터미널로 선정됐다.
BPA 관계자는 “생산성 제고를 위한 각 터미널의 노력이 부산항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성 평가 및 포상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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