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6 18:18

경기개발硏 “평택항 과잉 투자 우려”

경기도가 평택항을 환황해권 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 지원키로 한 가운데 평택항에 대한 투자가 과잉.중복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경기개발연구원은 16일 '수도권 항만의 경합성 및 보완성 분석연구' 보고서에서 "인천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평택항에 대한 투자는 과잉투자를 낳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문수 지사는 지난달 발표한 '경기 2010-비전과 전략'에서 평택항을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 12개의 선석을 오는 2020년까지 74개로 확충하는 등 대형 개발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

보고서는 인천항과 평택항, 부산항, 광양항 등 4개 항만의 한국과 중국의 교역을 통해 발생하는 화물처리를 둘러싼 국내 항만의 품목별 경쟁력과 상호 경합성.보완성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인천항과 평택항은 상당 품목에서 상호 경합관계에 있다"면서 "따라서 시설투자 경쟁보다는 인접한 항만간 상호보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연구 결과 평택항은 인천항과 광물, 음식료 등 4개 품목에서 경합성을 갖는 반면, 인천항은 부산항과 목재와 금속기계 등 5개 품목에서 보완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경쟁력도 인천항은 농산물과 광물, 음식료, 목재.펄프, 금속.기계, 정밀기계, 자동차 등 분석 품목 10개 중 7개에서 평택항을 비롯한 다른 항만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평택항이 다른 항만과 보완성관계나 품목별 경쟁력을 따졌을 때 인천항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은 "각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항만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항만의 중복투자에 대한 위험성에 노출되고 있다"면서 "각 항만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그에 따른 개발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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