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과 비범함의 경계선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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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E '아름다운 디카세상'회원의 전시회 출품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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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이 생활에 접목 되면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영역이 허물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직장인들이 직장생활 틈틈이 찍은 디지털 사진으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에 전시회를 여는 대우조선해양 사내 동호회인 ‘아름다운 디카세상(회장 박원용, 39)’은 39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으로 이번 달 8일부터 12일까지 옥포여객선 터미널 2층 전시장에서 갖는다.
이들 전시회는 디지털이라는 기술문명이 가져다준 변화답게 피사체는 가족과 주변의 사물이지만 촬영 실력은 결코 전문가 못지 않다.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의 질감보다는 디지털 카메라의 기법을 매개로 한 까닭에 전시된 작품들은 평범함을 피사체로 삼아 비범함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홍보의전팀에 근무하며 '아름다운 디카세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원용씨는 “사진은 어렵지 않은 생활의 일부로 주변의 소중한 기억을 담는 수단”이라며 “이번 전시회도 회원들이 일상속에 느끼며 그 기쁨으로 담은 사진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 최범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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