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동측 배후물류단지에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선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3일 오전 11시께 광양항 동측 배후물류단지 1단계 부지에서 광양항 공동물류센터의 기공식을 가졌다.
공동물류센터는 사업비 440억원이 투자돼 연면적 3만3324㎡ 규모로 지어진다. 공동물류센터는 단순히 기존의 항만 컨테이너조작장(CFS)의 보관·배송의 단순 물류기능에서 벗어나 분류, 조립, 가공, 전시 등 부가가치물류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함으로써 한·중·일간 운송에서 물류비가 최대 42% 절감되고 운송기간도 5일이나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물류센터는 내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향후 물량추이에 따라 지상 3층으로 증축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엔 이은 해양수산부 차관, 컨공단 정이기 이사장, 이성웅 광양시장, 민경태 여수해양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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