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5 18:28
머스크라인(Maersk Line)은 2007년초부터 현재 서비스중인 유럽-호주간 직기항노선을 중단하고 새롭게 오세아니아-북미동안 노선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내년도 오세아니아항로 시황과 향후 화물수요 전망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 것이다.
이에따라 머스크의 오세아니아노선은 유럽항만을 더 이상 기항하지 않게 된다. 내년부터 유럽-오세아니아간 운송화물은 머스크의 말레이시아 허브항만인 탄중펠레파스항에서 환적 서비스될 예정이다. 대신 머스크라인은 호주/뉴질랜드-북미동안간 새 직기항 노선을 선보일 전망이다.
새 노선에는 기존 유럽-오세아니아항로의 기항지에 뉴질랜드 뉴 플리머스와 티마루가 추가된다. 북미 기항지는 철도운송을 통해 북미내륙으로 연결해주는 관문항인 노포크항이 추가된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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