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8 14:47
내년에 고속국도를 비롯한 충북지역 도로사업에 모두 7천692억원의 국비가 투자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충북지역 도로사업비로 ▲고속국도 5개 지구 5천345억원 ▲국도 19개 지구 1천479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6개 지구 546억원 ▲국가지원 지방도 8개 지구 322억원 등 모두 7천692억원의 사업비가 편성됐다.
청원-보은-상주간(80.5㎞) 고속국도 사업비 2천822억원이 모두 확보돼 내년말 완공되며 안중-삼척간 고속국도 사업비 1천669억원이 배정돼 평택-음성간(31.4㎞) 구간이 내년 완공되고 음성-충주간(45.4㎞)과 충주-제천간(23.9㎞)은 설계가 완료된다.
경부고속국도 영동-김천간(34.3㎞) 6차로 선형 개량 사업에 494억원이 투자되고 옥천-영동간(23.5㎞) 선형 개량 사업 실시 설계가 마무리된다.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진천 나들목(45㎞)간 연결 사업은 360억원이 투입돼 착공에 들어간다.
국도 4차로 확장공사의 경우 보은-내북(16.4㎞), 진천 나들목-금왕(1㎞)간, 괴산-연풍(9.7㎞)간 등 17개 구간 153.9㎞에 1천479원이 투자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은 청주 청주 휴암-오동, 북일-남일간 개설 사업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모두 546억원이 투입돼 6개 구간에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청원-상주간을 비롯한 도내 주요 고속국도와 도로 개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고속국도 접근성이 용이하게 될 것"이라며 "물류 비용 절감 효과로 기업 유치 등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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