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8 10:38
500만달러 규모..조만간 입찰 실시
쿠웨이트 국영 유조선사인 KOTC(Kuwait Oil Tanker)가 5억달러 규모로 초대형선박 4척을 신조 발주할 계획이다.
이 회사 압둘라 알 루미 회장은 27일 쿠웨이트 현지언론에 이같이 말하고 신조선 발주는 국영 쿠웨이트석유(KPC)사로부터 승인받았으며 곧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주할 선박은 초대형유조선(VLCC)과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각 2척씩이며, 30만DWT(재화중량톤) 규모다.
KOTC는 지난 2004년에도 내년 인도를 목표로 한국 대우조선해양에 3척의 유조선을 발주한 바 있다.
KOTC는 현재 24척의 탱커선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조선이 인도되면 노후 선박과 대체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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