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1 18:33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 해역에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사설항로표지시설의 관리실태를 오는 다음달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평택·당진항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면서 사설항로표지시설도 크게 늘어나 2003년에 비해 40% 이상이 항내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항행안전시설 관리면에서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수준에 못 미치고 있는 형편.
평택청은 이번 점검에서 시설물 불법설치, 구조·현황변경, 도색 및 작동상태, 허가조건 및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설치 및 현황변경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며, 시설물 관리요령 및 점검방법 등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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