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0 08:57
경남지역 조선업체들은 대체로 추석연휴기간 4~5일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경남지역 조선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수주 호조에 따라 일감이 밀려 추석연휴(5~8일) 또는 연휴 다음날 하루를 더해 4~5일만 쉬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지역 대형 조선 3사 가운데 거제 대우조선해양은 5~8일까지 4일간 옥포조선소가 휴무에 들어가며 추석상여금은 휴가비 50만원, 상여금 50% 외에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이보다 하루 긴 5~9일까지 5일간 쉬고 상여금 100%(연봉제 사원만 해당)를 지급한다.
진해 STX조선은 4일 오전근무만 하고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휴무하기로 결정했다.
통영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성동조선해양과 SPP조선 등 중형조선업체들도 지정휴일 4일(5~8일)만 근무할 예정이다.
이들 조선업체가 4~5일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수백 곳이 넘는 경남.부산지역 협력업체들도 대부분 4~5일간의 연휴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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