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9 18:32

무역업계 60%, 한미 FTA로 대미수출 증가 예상

주요 대미 수출업체들의 60.3%는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의 수입관세가 철폐되면 대미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업체들은 평균 대미 수출증가율을 단기적으로 24.5%, 중장기적으로 34.0%로 예상했다.

29일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주요 대미수출품목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한미 FTA를 통한 대미수출증대효과'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미 FTA를 통해 미국의 관세가 철폐되면 대미수출기업의 60.3%가 대미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품목은 중소기업 중심업종인 섬유류로, 섬유 분야 응답업체의 68.4%가 대미 수출증대를 기대하고 있었다.

이외에 잡제품 업체의 66.7%, 기계류 업체의 66.1%, 철강금속제품 업체의 65.0%도 한미 FTA로 관세가 철폐되면 대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증대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업체들은 그 이유로 대부분 제한적인 관세 영향을 꼽았다.

경쟁국 제품과의 가격차이가 크거나 고정적인 거래로 인해 수출에 대한 관세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수출증대효과를 보면 FTA로 인한 미국의 관세철폐시 한국 제품의 수출이 관세철폐후 1-2년 내에 평균 24.5%, 3년 이상 중장기적으로 평균 3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기적으로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품목은 생활용품으로 평균 3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잡제품 수출이 평균 4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섬유류는 예상 수출증가율이 단기 27.0%, 중장기 36.6%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연간 전체 수출이 1천만달러 이상인 기업은 단기적으로 24.2%, 중장기적으로 25.5%의 수출증가를 기대한 한편, 1천만달러 미만인 기업은 단기 24.5%와 장기 36.6%의 수출증가율을 예상해 상대적으로 수출규모가 작은 기업의 수출이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이 한미 FTA로 늘어나는 수출물량을 조달하는 방법으로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생산량 확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대되는 수출물량을 100으로 볼 때 생산을 늘려 수출하는 비중이 64.4%, 내수를 수출로 전환하는 비중이 19.5%, 수출선을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전환하는 비중이 16.0%로 나타났다.

대미수출기업들이 한미 FTA 협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관세철폐로, 78.0%가 관세철폐에 협상의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무역구제제도 합리화(49.7%)와 원산지규정 완화(26.9%)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 설문조사는 미국이 2% 이상의 관세율을 부과하고 있는 품목중 한국의 대미수출금액이 연간 100만달러 이상인 주요 품목을 수출하는 대미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업체는 418개였다.

무역연구소는 이 조사 결과를 정부에 전달해 한미 FTA 협상의 대미관세철폐 관심품목 선정 및 협상전략 수립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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