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공무원 노동조합이 24일 첫 발을 내디뎠다.
해양부 노조는 24일 오후 4시 해양부 계동청사 대강당에서 김성진 해양부장관 및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 박성철 공무원노총 위원장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출신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출범식을 가졌다.
이인수 해양부노조 위원장(사진)은 출범사에서 “해양강국의 주역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생산적인 해양수산 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성진 장관은 축사에서 “해양부 공무원 노조가 올바른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공직사회 발전과 변화를 일궈내서 국민에 사랑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해양부노조는 이날 출범식에서 “공직사회를 혁신하고, 비민주적이고 비합리적인 제도와 관행 타파로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민주행정을 실현한다”는 5대 강령을 채택했다.
해양부노조는 국립해양조사원, 어업지도사무소, 국립수산과학원, 지방해양수산청 등 17개의 지부에 30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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