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6 19:21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시장. 군수 초청 간담회 개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은 광양만권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하여 오현섭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이성웅 광양시장, 조유행 하동군수 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시장·군수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현안문제 및 유관기관간의 협조사항을 논의하여 일관된 광역행정 업무 추진과 동일한 업무를 공동으로 처리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10일 부단체장 회의에 이어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여수화양지구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일부 단체의 반발과 분묘이장 등 보상업무에 여수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광양항컨부두건설, 율촌산단개발 등 경제자유구역내 각종 개발사업에 필요한 토취장 개발시 광업권 사전설정으로 토사확보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광업권 설정 협의시 불허가 의견으로 통보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경제자유구역내 기반시설사업 지방비 확보, 하동지구 갈사만 진입도로 3호선 개설공사의 원활한 보상 등에 대해 협조 요청하였으며 여수시에서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여수 연장 및 여수공항활주로 조기확장과 국제공항 승격을, 순천시에서는 (주)포스코 마그네슘 관련 산업 추진협조 및 외자유치에 따른 국비 적극 지원요청, 광양만권 3개 시립예술단 특성화추진, 광양만권 문화재단 설립을, 광양시에서는 황금산단 조기개발 및 성황·하포 배후단지 개발추진 지원을, 하동군에서는 하동지구 조속개발 등을 요청하였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회의는 민선4기에 당선된 경제자유구역내 자치단체장과의 상견례와 원활한 업무협조를 요청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논의한 사항에 대해 적극 추진키로 하였으며, 앞으로 광양만권의 현안문제에 대하여 한 목소리를 내고 공동노력 한다면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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