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6 11:42
화물유치 활성화 청신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 서부두의 활성화를 위해 (주)평택당진항만외 2개사가 신청한 다목적창고 신축공사(6600㎡, 1층) 비관리청항만공사에 대해 16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주)평택당진항만은 8월내에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에 허가한 다목적창고 신축공사는 36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창고가 들어서면 그 동안 적자 운영이 불가피했던 서부두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평택·당진항 서부두는 2001년 9월 1일 운영을 시작해 컨테이너 하역을 전담해 왔으나 작년 6월29일 동부두 컨테이너터미널 개장에 따라 지난 2월19일부터 ‘컨’화물 하역을 전면 중단함으로써 일반화물 하역서비스체제로 전환, 화물유치실적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부두운영사인 (주)평택당진항만 출자사는 서부두 활성화를 위한 선·하주 및 화물 유치용 창고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평택·당진항 서부두는 1~2번선석을 (주)평택당진항만에서 운영하고 있고 3~4번선석(목재부두)와 6~7번선석(시멘트부두)은 정부재정으로 오는 12월과 2008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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