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4 18:02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계기 마련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새로이 건조된 항로표지선 바다랑호를 이용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평택·당진항 항로 및 항만·수산시설 등의 견학과 항로표지시설의 작업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현장승선체험학습을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바다랑호는 전체길이 29미터이고 총톤수 68톤이며, 최고속력은 17노트로 각종 첨단 항해장비를 장착하고 있으며 풍도등대를 기점으로 주로 평택·당진항내의 해상에 설치되어 있는 등대와 등표, 등부표 등 총 64기의 항로표지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청 관계자는 "이번 승선체험은 평택·당진항이 서해안 물류중심항만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어 선박의 증가에 따른 항로의 확장 및 정비를 위한 주요 해상을 살펴보고 향후 지리적 여건에 부합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좋은 경험을 쌓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평택해양청은 항로표지선이 확보되지 않아 항로표지시설물 점검·정비작업을 인천해양청에 의뢰해 진행해와 직원들의 항로 승선견학은 엄두를 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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