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5 12:11
그동안 한·미간 산업분류 및 품목분류 등이 상이하여 계량적 산업분석이 어려웠던 미국의 부품·소재산업 무역통계를 우리나라 품목기준으로 인터넷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미국 시장분석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월 23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중국과 일본의 부품·소재 수출입통계에 이어, 8월 4일부터 한국무역협회의 무역통계포털사이트(http://stat.kita.net)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부품·소재통계시스템(http://www.pmsd.or.kr)을 통해 미국의 부품·소재 수출입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통계DB는 미국 무역통계를 국내 부품·소재산업 분류기준으로 매칭하여 작성된 것으로, 연월별, 품목별, 국가별 수출입 통계검색이 가능하여 미국 부품·소재산업의 성장추이와 품목별 경쟁력수준, 품목별 교역상대국 변화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통해 국내 부품·소재기업이 미국시장진출, 상품기획, 투자결정 등을 모색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진행중인 한미 FTA협상과 관련하여 미국산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자료 마련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금번 인터넷서비스는 산업자원부가 추진중인 ‘부품·소재통계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것으로서,
기계산업진흥회가 7개 업종별 사업자단체*와 협력하여, 미국의 무역분류 코드(HS Code)를 부품·소재 품목과 일치시키는 작업을 수행하여 통계의 정확도가 대단히 높으며,
무역협회의 무역통계(kita.net)와 연계하여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한·미 FTA협상 관련 양국간의 상호교역 증대에 대비하여 미국의 부품·소재 무역통계 DB에 대해 국내기업, 연구소 및 관련기관 등의 활용도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중국, 일본의 수출입통계를 포함하여 이번 미국통계 인터넷서비스의 이용효과 등을 분석하여 향후 대상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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