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1 15:12

7월 수출 261억달러..12.4% 증가

증가폭 둔화..자동차 파업 영향



자동차업계 파업의 영향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261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4% 증가했다.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지만 5월(20.8%)과 6월(18.6%) 수준에 비해 증가율이 낮아졌고 상반기 월평균 증가율(13.94%)에도 못 미쳤다.

그러나 산자부는 지난달 현대차 파업으로 5억달러 가량의 자동차 수출이 차질을 빚었다면서 파업 영향이 없었다면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14% 정도를 나타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수입액은 254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4% 증가했다.

수입 역시 원유수입 증가로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증가율은 5월(23.1%)과 6월(21.9%)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6억6천600만달러 흑자로 상반기 월평균(11억8천만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무역수지 흑자폭 감소도 현대차 파업에 따른 차질 때문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7월중 수출은 연초 부진하던 석유화학.철강 등 소재산업이 20%대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며 2분기 이후 호조를 지속한 반면 상반기 수출성장을 견인했던 LCD 패널은 수출증가율이 하락했다.

제품별로는 석유제품(64.1%), 철강(27.2%), 석유화학(26.2%), 선박(51.6%), LCD패널(46.5%), 일반기계(16.4%) 등을 나타냈다.

자동차 수출은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30.6% 감소했고 자동차부품은 8.1%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7월 1∼20일 대아세안 수출은 21.6% 증가했고 대일 수출은 9.1% 늘어나 상반기(10.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대중 수출은 5.2%, 대미 수출은 2.9% 증가하는데 그쳤고 대 EU 수출은 4.0% 감소했다.

수입은 20일까지 원자재(18.1%), 자본재(6.5%), 소비재(14.0%) 모두 증가세가 상반기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그러나 승용차(70.3%), 휴대전화(245.4%) 등 일부 내구 소비재 품목 등은 상반기에 비해 수입증가율이 상승했다.

원유(33.3%)와 나프타(68.9%) 등 석유화학 원료도 중동지역 정세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액이 대폭 증가했다.

정준석 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은 "석유제품과 철강 등의 가격지수가 높아졌고 파업으로 인한 차질을 만회하기 위한 자동차 수출이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수출은 두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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